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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

우리나라가 망했다고는 말하지 말자!

by Doodle Brother 2026.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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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국 애국 하면서 나라가 망했다, 자유가 어쩐다, 중국이 들어왔다 등등 외치는 젊은이들의 SNS 많던데... 망했다 라는 표현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아니 진짜 망했다면 모르겠다. 안맞다. 이상하다. 걱정이다. 이런 말도 있는데 왜 나라가 망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 말처럼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망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앞에서 쇼츠영상 만들어 올리고 나름의 생각이라며 여기저기 글올리고 댓글 달고, 스마트폰 만지작 만지작 하는게 가능하기나 할까? 망한게 뭔지 알고나 있는 건가? 


물론 경제 붕괴와 전쟁만으로 나라가 망하는 건 아니다. 안다. 잘못된 정보와 확실하지 않은 것들의 무한신뢰, 종결되지 않고 있는 수많은 내부 상황, 불안한 미래의 걱정들이 혼선을 주고 있으며 불안하게 하는 것도 맞다. 그래서 나라가 망했다고 말한다면 1970년대는? 1980년대는? 1990년대는? 2000년대는? 2010년대는? 언제 평안했으며 언제 걱정이 없었으며 언제 불안이 없었던가.


최근 망한 베네수엘라와 스리랑카 일상 사진들 올려본다. 저들에게 핸드폰? 미디어? 콘텐츠? SNS? 없다. 우선순위가 달라진다. 우리나라가 망했다면 우리 모두는 당장 먹고 자고 입는게 우선이고 전부가 된다. 이념? 계파? 국가? 망하면 내 입, 내 처지, 내 아픔만 보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망하는 그날부로 SNS는 조용해질 것이다. 먹고 살만한 1%들이나 글올리고 사진올리고 하겠지. 


내 상황 처지, 불확실한 미래라고 해서 주변 사람들이 올리는 글이나 영상, 댓글들에 가볍게 동조하면서 2026년 대한민국을 망한 나라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난 몇 년 전보다, 또 2026년을 살아가는 다른 나라들 보다 조금은 잘 살고 있지 않는가?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지 않는가? 보다 좋은 세상을 위해 몸부림 치고 외치는 것은 좋으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6천만 국민이 같이 살고 있는 이 나라 대한민국을 망했다고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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